그린스보로 한국학교는 지난 2월21일 지난해 개관식을 가졌던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센터에서 2017학년도 봄학기 개학을 하였다.
등록일에는 기존의 학생들과 새로운 학생들이 학교로 와서 반갑게 등록을 하는 활기찬 학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학기부터는 김선희 제8대 교장을 이어 제9대 심인숙 신임 교장이 학교를 이끌어 간다. 더불어 그동안 수고한 정우철이사장의 뒤를 이어 임성모 이사가 학교의 제10대 이사장으로 위촉되었다. 특별히 정이사장과 함께 많은 이사들이 한인교육문화센터 마련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학교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 ‘내일의 다리’ 장학금 신청 받는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가 ‘내일의 다리’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마감은 3월 15일이다. 장학금 수혜 대상 자격은 다음과 같다.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며,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하여 학업이 우수한 학생, 또한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연결하며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춘자이다.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2통의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하여 최종 수혜자를 결정한다.(문의: www.gsokoreanschool.org / 이메일: ksgscholarship@gmail.com)
선발된 장학생은 2년에 걸쳐 매년 1천불씩 총 2천불이 지급되고 있다. 10년을 맞이하는 '내일의다리' 장학금은 2007년 이름을 알리지 않고 장학금을 쾌척한 독지가에 의해 설립되었고 당해 처음으로 수여되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차세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독지가의 뜻에 따라 미국과 한국, 두나라의 문화를 이어 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여주고 모범이 될 수 있는 학생을 선발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약 21몀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