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대학평가]
유일하게 톱10 오른 한국대학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UNCG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그린스보로 캠퍼스) 유학파가 주류
스포츠 경영 등 전공 다양화
30·40대 젊은 교수 대거 영입
개도국 인재 석사 지원도 호평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Quacquarelli Symonds)는 28일 '2018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를 발표하고 인문학·자연과학·공학 등 5개 학부와 세부 48학과(전공)별 랭킹을 공개했다.
학과 랭킹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학과는 서울대 체육교육과(10위)가 유일했다. 48개 학과 가운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10위권에 든 학과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로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 10위를 차지해 2년 연속 ‘톱 10’을 지켰다.
학계 평가, 논문 인용 지표 등에서 100점 만점에 85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 체육교육과가 선전한 비결은 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2010년 이후 스포츠 환경이 크게 변하자 체육교사 양성에 집중하던 데서 벗어나 스포츠경영·스포츠과학 등 여러 분야로 학과 체제를 개편했다.
한가지 주목되는 것은 서울대 체육과 출신들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그린스보로 캠퍼스 (UNCG) 체육과에 유학한 후 귀국하여 모국의 교단에 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현 서울대 체육과 학과장 권순용 교수도 UNCG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과 이옥선 교수 (여) 도 UNCG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그린스보로 체류시 그린스보로 연합감리교회에 출석했다.
그외 정용철 교수 (서강대)가 UNCG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수는 그린스보로에 오랜 동안 체재했고, 그곳에서 다양한 지역 활동도 하였다.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에 출석하였다.
<nc한국인뉴스 You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