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대 토론회 참석
2016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바싹 뒤 쫓았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무소속, 버몬트주)이 지난달 19일 듀크 대학에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하여 평소 그가 주창하는 ‘무상 대학’, ‘보편적 의료보험’, ‘최저 임금 $15’를 다시 제기했다.
<사진: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왼쪽)이 지난 4월 19일 듀크대학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윌리암 바버 2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그는 “도덕 경제 (moral economy) 가 바로 그것이다” 라고 하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부자인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이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샌더스는 이날 윌리암 바버 2세 목사와 그의 비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바버 2세 목사는 즉각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샌더스의 정책 주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조를 다짐했다.
윌리암 바버 2세는 노스 캐롤라이나 NAACP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지부장이며, ‘가나한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의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덕 경제 (moral economy)’ : 샌더스에 의하면 도덕 경제는 건강, 교육에 더 많은 돈을 쓰고 국방 부분에는 더 적게 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