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의 교육평가부는 지난달 조사연구보고서를 내고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향상시키려면 초기 단계부터 교육기회가 주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업 성취도가 높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물론 저소득층에서도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나타나지만 이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업 성취도를 높이려면 4세부터 유치원에 보내 초기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주 정부 지원 아래 K-4 저소득층 자녀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4세부터 킨더가르텐(유치원)에 보내는 것인데, 현재 자격있는 저소득층의 47%만 혜택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주의회에서 예산을 더 지원하여 더 많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일찍 조기 교육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