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라 해리스 부통령 그린스보로 방문
  • 민권운동 발상지 현장 찾아

  • 하이 포인트 전기차 버스 생산 업체 방문도

     

    카마라 해리스 부통령이 4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그린스보로를 방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1960년대 민권운동의 시발지가 되었던 그린스보로 다운타운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다. 이 레스토랑(F.W. Woolworth store)은 현재 국제민권운동센터 및 박물관으로 보전되고 있다. 그는 직접 1960년 2월 1일 당시 4명의 흑인 학생들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 보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린스보로 F.W. Woolworth store의 런치 카운터에 앉아 보는 해리스 부통령.

    당시 학생들은 백인 전용의 이 자리에 앉아 점심 샌드위치를 주문하며 인종차별에 항의했다. 이는 싯-인 (sits-in)항의 운동으로 이후 민권운동을 촉발시켰었다.


    사진: 1960년 당시 N.C.A&T State University 학생 4명이 F.W.Woolworth store의 백인 전용 좌석에 앉아 점심 음식을 요구하고 있다.

    N.C. A&T State University 구내에 세워진 싯-인 항의 시위자 학생 4명의 동상; They

    are David Richmond, Franklin McCain, Ezell Blair, Jr., and Joseph McNeil.


    해리스 부통령은 이에 앞서 그린스보로 인근 제임스타운에 있는 길포드 테크니칼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신 인프라 플랜을 천명하며 미국 일자리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또한 하이 포인트 소재 전기버스 생산회사인 토마스를 방문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글쓴날 : [21-05-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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