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이 일어난 주택가
랄리의 주택가에서 13일 저녁 5시 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FOX 뉴스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메리-앤 볼드윈 랄리 시장은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후 5시께 랄리의 뉴스(Neuse) 강변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사망자는 총 5명이며, 그중 한 명은 비번이던 랄리 경찰국 소속 경찰관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망자 외에 최소 2명이 이번 사건으로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에는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이 밖에는 사망자나 부상자 등 피해자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용의자는 주택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주택가 수색을 통해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수감 소식은 사건 발생 4시간 40분 후에 랄리 경찰국 트위터로 공개됐다. 청소년이라는 사실 외에는 용의자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