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12월 11일 2024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내년 봄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4년 미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나와 가족들은 여전히 고심 중”이라고 했다. 폼페이오는 지난 11월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상관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다른 사람의 결정은 그것(나의 대선 출마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트럼프는 왜 자신이 다음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미국인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내 차기 대선 후보로 트럼프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