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23일 케네소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하는 정규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부모의 역할로 보는 장애인자녀 스포츠 지원활동”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통상 K-12학년의 공립학교에는 스폐셜니드 클라스에 속하는 학생이 평균 10%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들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은 부모나 자녀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건강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유대나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규수 교수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학문적 이론과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였다.
특히 부모의 역할 중 다양한 형태의 가치를 창출하고 격려와 성원을 해주는 해설자의 역할, 적정한 물질과 수고를 투자하는 제공자의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함께하는 모범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 말미에 천경태 회장은 6월 14-15일 양일간 매릴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 전 미주 장애인체전에 동남부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참가 일정과 방법에 대해 설명을 했다.
천 회장은 장애속에 감추어진 재능을 발견하여 꾸준히 단련하고 연마하여 어떤 형태의 장애에도 굴하지않는 것을 고양하기 위해 밀알장애인선교단, 더 숲, 원미니스트리, 샤인커뮤니티 등의 단체와 연계하여 장애인 스포츠 활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동남부장애인체육회에 문의하면 된다.
연락처: (678)362-7788 천경태 회장, (404)704-5050 김순영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