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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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 글쓴날 : [12-11-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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