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활극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소 도둑이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일어났다. 목장에 총을 들고 침입하여 가축 떼를 강탈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수표 사기를 통해 소를 훔쳤다.
미 연방 검찰 NC 서부 지청은 지난달 마운트 에어리(Mount Airy, 샬롯 북쪽 40여 마일)에 사는 남성 윌리암 에드워드(25)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에드워드는 2018년-2022년 기간에 샬롯 인근의 아이러델(Iredell) 카운티와 클리블랜드(Cleveland) 카운티 소시장에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
에드워드는 다른 한 공모자와 함께 이들 지역의 소 중개상들로 부터 소 3,000마리를 사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 되팔았다.
그리고 이들 사기꾼들은 $110만의 매입 금액을 중개상에게 수표로 지불했다. 이들은 지급한 수표가 은행에서 현금화되기 전에 소를 싣고 나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 팔았다.
중개상은 받은 수표를 소 원 주인들에게 전달했는데 소 주인들이 수표를 현금화하려고 은행에 가자 수표는 밸런스 부족으로 지불을 거절당했다.
도둑들은 애당초 발급한 수표 구좌에 현금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공수표를 지급한 것.
사기꾼들은 최대 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