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 고속도로에 악어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
이들 악어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충돌하여 교통 체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NC 동부의 U.S. 70에서 악어가 고속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소는 크레이븐 카운티의 크로아탄 국유림 지역에서였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다행히 악어는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고로 각 교차로가 캐롤라이나 파인즈 지역에서 교통 체증을 일으켰다. 이 지역은 랄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마일 떨어져 있다.
한편 다른 날 U.S. 70를 달리던 사이레스트 에브론은 Facebook에 "꽤나 멋진 광경을 보았다."라고 적었다. 그는 마침 U.S. 70의 서비스 도로에 있었는데 "악어가 U.S. 70고속도로를 건너가다가 다시 우리 쪽으로 돌아왔고 또 다시 건너갔다” 말했다.
악어는 NC 원산이며 크레이븐 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악어 서식지이다. 수컷은 NC에서 약 13피트, 500파운드까지 자랄 수 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사진 NC 동부의 U.S. 70에서 악어가 고속도로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