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에 실시된다. 이 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실패에 따른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으로 궐위가 되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은 지난 4월 4일 – 4월 24일에 있었다. 한국에서의 대통령 선거 후보자 신청은 5월 10일-11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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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투표 기간은 5월 20~25일이다.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는 크게 한국 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과 되어있는 ‘국외부재자’ 두 그룹으로 나뉜다. 재외선거인은 한국 국적자로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되었는데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을 뜻한다.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세 이상의 한국 국민으로 주재원, 유학생, 해외 취업자 등이 해당되며 이들은 대통령선거,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등록해야 하는 반면, 재외선거인 중 직전 재외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영구명부에 등록돼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재외투표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선거관이 파견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당시 미 동남부에서는 애틀랜타한인회관,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 총 4곳에 재외투표소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