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n, North Carolina =

트라이앵글 지역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상업, 주거, 복합용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성장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이들 개발 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츠보로의 채텀 파크(Chatham Park)와 브라이어 크릭(Brier Creek) 인근의 더램 게이트웨이(Durham Gateway) 같은 사례는 주거 다양성, 상업 공간, 공유 편의시설을 갖춘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개발의 흐름을 보여준다. 

도시와 교외 전역에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도 속속 추진되고 있다.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 인근 복합단지 개발, 이스트 더램 옛 산업지구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츠보로와 같은 지역에서는 상하수도 인프라 확장이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시설 정비는 지역 개발과 커뮤니티 중심의 계획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전략적 과제를 안고 있다.

도시화 압력 속에서 개발업자와 계획 당국은 주거비 부담 완화, 도보 접근성,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규 유입 인구를 수용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