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벌링턴 교회(담임 박지민 목사)는 아픈 환우들과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일간 각 성도들이 1시간씩 자원하여 참여하며, 끊이지 않는 기도의 고리를 만들었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히 형식적인 모임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들을 향한 깊은 공감과 사랑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성도들은 각자 정해진 시간에 마음을 모아,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치유와 회복, 경제적 어려움이나 관계의 문제로 시름하는 가정들의
위로와 해결을 간절히 기도하였다.
많은 성도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깨어 기도하기란 쉽지 않아, “24시간을 기도로 채울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해외 출장 중인 성도나
고국을 방문 중인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도의 빈틈을 메울 수 있었다.
이번 릴레이 기도에 참여한 한 성도는 “우리의 기도가 아픈 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정들에게는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이 릴레이 기도가 개인의 경건을 넘어 공동체의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한마음 유초등부는 6월 둘째 주 ‘진급 주일(Promotion Sunday)’을 가졌다. 진급 주일은 각 부서에서 한 단계 성장하여 상급 부서로 이동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교회학교의 중요한 행사이다.
이날 진급식을 통해 영아부에서 유아부로, 유아부에서 초등부로, 그리고 초등부에서 유스(Youth)로 진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등부 담당 선생님은 “진급 주일은 단순히 부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새로운 부서에서 주님 안에서 더욱 깊은 만남을 가지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급 주일을 통해 한마음 벌링턴 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더욱 굳건한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섬김을 배우며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