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최소 500개의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센터 공급망 내에서 수천 개의 간접 일자리도 추가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직접 고용뿐 아니라 지역 건설 현장, 데이터 센터 운영,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고용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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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0년 이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약 120억 달러를 투자해 131억 달러의 지역 내총생산(GDP) 기여 효과와 함께, 정규직 및 파트타임 직종 24,000개, 간접 일자리 26,000개를 지원한 아마존의 지속적인 지역 경제 기여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울러 아마존은 ‘아마존 리치몬드 카운티 커뮤니티 펀드(Amazon Richmond County Community Fund)’를 출범하며 지역 사회 지원에도 나선다.
이 펀드는 STEM 교육, 지속 가능성, 경제 개발, 인력 양성, 지역 복지 등을 위한 최대 1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금은 비영리 단체인 ChangeX가 운영하며, 리치몬드 카운티 및 인근 지역의 개인, 단체,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마감은 2025년 7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