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가문 3세대 소유지… 호수 인접 저밀도 고급 주택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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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셀마(Selma)의 부동산 개발업자 A.Z. 톰슨 주니어는 노스캐롤라이나 존스턴 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1930년대 방앗간 주택, 호수, 댐 등을 포함한 100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후 톰슨은 추가로 주변 필지를 사들여 가족 소유의 부지를 약 575에이커까지 확장했고, 이곳은 수십 년 동안 가족 모임과 명절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그리고 오늘날, 그의 손자 롭 베일리(48세)는 이 가족 부지를 ‘)’이라는 이름의 295세대 계획 주택단지로 개발 중이다.
해당 부지는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로 유명한 ‘플라워스 플랜테이션(Flowers Plantation)’과 ‘웬델 폴스(Wendell Falls)’ 주택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클레이튼 시 동쪽 약 10마일 지점에 있다.
베일리는 “지금까지 이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가족이 많은 희생을 해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톰슨 가문의 유산에 대한 살아 있는 헌사”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베일리는 1단계 개발인 ‘더 페닌슐라 앳 캣테일(The Peninsula at Cattail)’ 단지의 착공을 시작했다. 1단계는 인근에 80에이커 규모의 ‘캣테일 호수’가 있으며, 총 약 2마일에 달하는 호숫가를 따라 단지가 조성된다.
주택은 $47만5천에서 $200만 이상의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복원된 댐, 5,000평방피트 규모의 파빌리온, 수영장, 보트 선착장, 낚시용 부두 등이 포함된다.
시공사는 Crosswind Custom Homes, Homes By Dickerson, New Home Inc., Royalty Homes Inc. 등이 참여하며, 각 건설사는 다양한 건축양식을 반영한 주택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스턴 카운티는 리서치 트라이앵글(RTP)과 I-40, NC-540 고속도로 인접성 덕분에 수십 년간 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