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샬롯 지역에서 지난
주말 진행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한인
가족이 운영하는
식료품 체인 '슈퍼 G 마트(Super G Mart)'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단속 과정에서
직원 여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여파로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다음날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슈퍼 G 마트는 한국 이민자인
피터 한
(Peter Han)가족이 운영하는 현지
유통업체로, 단속은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경 파인빌
지점에서 벌어졌다. 당시 직원 5명이 주차장에서
카트를 옮기던
중, SUV 차량 여러
대가 갑자기
멈춰 섰고, 무장한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차량에서 뛰어내리며
체포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
현장에 있던 피터
한은 “고객들이
비명을 질렀고, 일부 고등학생 계산원들은
공포에 질려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고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요원 두
명은 20대 직원
한 명을
가게 밖으로
강제로 끌고
나가 콘크리트
바닥에 얼굴을
눌러 제압한
뒤 차량
뒷좌석에 태웠고, 다른 직원 두
명도 현장에서
연행됐다.
기습적인 체포 작전
이후, 슈퍼 G 마트는 다음날
직원들의 절반
이상이 출근하지
못하면서 정상적인
영업에 큰
지장을 받았다. 피터 한은 “두려움
때문에 출근을
포기한 직원이
많았다”며 불안감
확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