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전격 체포 - 뉴욕으로 압송
  • 트럼프
  • 미군이 12월 3일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을 감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압송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육군·해군·공군의 자산을 모두 동원한 이번 작전은 미국의 힘을 보여주는 완벽한 공격이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내 평화적인 ‘힘의 전환(power transition)’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미국이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은 (미군이 주둔하며) 나라를 운영(run)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도 정권 교체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의 석유회사가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무너진 석유 인프라를 재건할 것이라고도 했다.


    <체포된 후 얼굴에 가리개를 한 마두로>


    트럼프는 이번 작전에 대해 “카라카스 중심부에 있는 중무장한 군사 요새를 상대로 ‘불법 독재자’인 마두로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미 군사력의 위력과 역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준 강력한 사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단기간 내에 베네수엘라 군대의 모든 작전 능력이 무력화됐다”며 “우리와 협력한 베네수엘라 군인들, 그리고 법 집행 기관이 한밤중에 마두로를 성공적으로 체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는 우리가 가진 특정한 전문성 덕분이었다”며 “마두로는 배우자 플로레스와 함께 체포돼 미국의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1기 때 법무부가 마두로를 마약 밀매,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였다.

  • 글쓴날 : [26-01-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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