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상 바오로 성당
  • 노스 캐롤라이나 에이펙스 위치한 정하상 바오로 성당(주임: 박대현 마태오 신부)은 2026년 설을 맞아 지난 2월 15일 주일, 교우들과 함께 뜻깊고 정겨운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당은 조상들을 위한 연도와 차례 분향 예식을 거행하며 설의 의미를 신앙 안에서 되새겼다. 이어 봉헌된 주일 미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각 가정과 공동체 위에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청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주임 신부의 깜짝 세뱃돈이었다. 주임 신부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전 신자들을 위해 세뱃돈을 준비했다고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세뱃돈을 건네며 새해 덕담과 축복을 전했고, 공동체는 웃음과 기쁨으로 하나가 되었다.

    미사 후에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드렸다. 아이들은 정성껏 새해 인사를 전했고, 박대현 마태오 신부는 덕담과 함께 축복의 기도를 건넸다. 


    이어 신자들이 세배를 드리는 시간도 마련되어 공동체 전체가 서로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이어졌다. 또한 성모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교우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역별 척사(윷놀이) 대회와 주일학교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되었다. 제기차기와 투호 등 다양한 고전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 문화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정겨운 추억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 행사는 신앙과 전통, 그리고 공동체 사랑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모든 교우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하루가 되었다.

  • 글쓴날 : [26-03-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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