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미국 건국 250주년을 향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NC)는 5월 1일을 기점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지난 초기 행사들을 뒤로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5월 이후 주요 이벤트들을 정리해 보았다.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13개
식민지 중 가장 먼저 독립의 목소리를 냈던 ‘선구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 전역에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 5월: 전통과 현대의 조화, 역사 체험의 달
- 잭슨빌 잼버리 (Jacksonville’s
Jamboree): 5월 2일, 잭슨빌 커먼스 페스티벌 지역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주제로 화려한 공연과 먹거리가 준비된다.
- 'When Are We US?' 팝업 전시: 5월 한 달간 윌밍턴 철도 박물관(5월 25일까지)과
래티머 하우스 뮤지엄(7월 31일까지) 등 주 전역의 주요 거점에서 미국의 정체성을 묻는 특별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 포트 피셔 포병 프로그램 (Fort Fisher’s
Artillery Program Day): 5월 30일, 역사적인 포트 피셔 유적지에서 독립 전쟁 당시의
포병 전술을 재현하는 박진감 넘치는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 포트 시티 하이랜드 게임 (Port City Highland
Games): 5월 30일
윌밍턴에서 개최되며, 미국 건국에 기여한 스코틀랜드 유산과 전통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2. 6월: 군악의 선율과 바다의 역사
- 제2해병사단 군악대 콘서트: 6월 14일, 잭슨빌에서 '미국 25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개최된다. 미 해병대의 웅장한 연주를
통해 국가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무어스 크릭 패들 투어 (Moores Creek
Paddle): 6월 15일을
전후해 무어스 크릭 국립 전적지에서 강물을 따라 독립 전쟁의 역사를 탐방하는 카약 및 패들 보트 행사가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역사를 배우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 6th Annual Triangle North
Airfest: 6월 20일 루이스버그에서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3. 7월: 건국 250주년의 정점, 독립기념일
- 윌밍턴 7월 4일
대축제: 7월 4일 당일, 윌밍턴 시내 전역에서 대규모 퍼레이드와 강변
불꽃놀이가 개최된다. 특히 2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 쇼가 예고되어 있다.
- 온슬로 카운티 프리덤 페스티벌:
잭슨빌
온슬로 파인즈 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 공연, 역사 재현, 키즈 존이 포함된 대형 페스티벌이 열린다.
- 독립선언서 낭독회:
7월 8일, 프랭클린 카운티를 비롯한 여러 카운티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250년 전의 감동을 재현하는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행사를 진행한다.
4. 8월 이후: 계속되는 축제와 도전
- 프리덤 파이트 복싱 토너먼트:
8월 8일 잭슨빌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강인한 미국의 정신을 스포츠로 승화시킨 이벤트이다.
- 워싱턴 대통령 남부 투어 재현:
9월 21일에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노스 캐롤라이나를 방문했던 경로를 따라가는 버스 투어 등 고증 중심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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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주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야외 행사들은 가족들이 함께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특히 '미국 250 NC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 전역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기념품을 받는 참여형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기타 문의: 노스 캐롤라이나 건국 250주년 위원회(America 250 NC) 공식 홈페이지(https://www.america250.nc.gov)를 통해 상세 일정 및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