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애팔라치안 산맥 관통 철도 노선 완전 복구 재개통
  • 허리케인 헬렌(2024년)으로 붕괴된 노선 중 마지막 난 공사 구간 복구 완료

    149년전에도 공사에 149명이 사망한 난 공사 구간

     


    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노스 캐롤라이나 서부 산맥의 역사적인 철도 노선이 허리케인 헬렌의 상흔을 딛고 마침내 전 구간 복구되어 개통되었다. 노포크 서던은2026년 4월 7일 애슈빌로 향하는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올드 포트 루프의 운행을 공식 재개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24년 9월 헬렌 엄습으로 붕괴된 구간 중 마지막 난공사 구간으로 약 1년 반에 걸친 집중적인 재건 작업 끝에 복구에 성공하였다.

    허리케인 헬렌이 남긴 파괴의 흔적은 노스 캐롤라이나 서부 산맥을 울리던 철도 소리를 침묵시켰으며, 홍수와 산사태는 노스 토 강과 놀리처키 강을 따라 이어지는 CSX 노선을 완전히 파괴했다. 다른 선로들은 지난해 대부분 재건되어 운행에 들어갔으나, 애슈빌 동쪽 그로브스톤과 올드 포트를 잇는 노포크 서던 AS 노선의 15마일 구간은 복구되지 못했다. 이 구간은 올드 포트 루프로 마지막까지 난공사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이 구간은 동부 대륙 분수령을 오르내리는 외딴 터널과 말발굽 모양의 굽잇길을 포함하고 있다.

    145년 전 건설 당시에도 험난했던 외딴 지형과 가파른 지세로 올드 포트 루프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4년간 최소 139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수석 엔지니어 앨런 존슨은 노반이 완전히 유실되어 선로가 공중에 매달려 있거나 아예 사라진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유실된 노반 재건과 제방 보강을 위해 14만 톤의 석재가 투입되었으며, 좁고 굽이진 산악 도로를 통해 수천 대의 트럭이 자재를 실어 나르는 고된 공정이 이어졌다. 또한 새로운 옹벽 설치를 위해 약 5만 2천 리니어 피트의 강철이 투입되었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자재를 보관할 하역장이 없어 모든 석재와 강철, 레일을 필요할 때마다 즉시 트럭으로 운송해야 하는 물류적 한계도 뒤따랐다. 존슨은 나무가 우거진 산기슭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철도의 특성상 접근 지점 자체가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노포크 서던의 엔지니어들은 단순히 선로를 복구하는 수준을 넘어, 향후 발생할 폭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더 견고한 옹벽과 구조물을 추가해 복원력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6년 4월 7일 오후 12시 30분경, 노포크 서던의 선로 검측 열차가 1,832피트 길이의 스와나노아 터널을 통과하며 재건된 15마일 구간을 처음으로 횡단했다. 이는 2024년 폭풍 피해 이후 애슈빌로 연결되는 모든 파손 경로가 완전히 복구되었음을 의미한다. 4월 초 화물 운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노스 캐롤라이나 철도망의 마지막 네크워크 체계가 완성되었다.

    지도 ; 노포크 서던 AS 노선은 노스 캐롤라이나 솔즈베리에서 블루 리지 산맥과 애슈빌을 거쳐 테네시주 모리스타운까지 이어지며, 올드 포트 루프라고 불리는 독특한 선로 구간을 포함한다.

    pic 작업자들이 2026년 2월 9일 월요일, 애슈빌 동쪽 올드 포트 인근 노포크 서던 AS 노선 구간에서 철교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실된 선로.

    노포크 서던의 선로 검측 열차 90G가 2026년 4월 7일, 123피트 길이의 재릿 터널을 빠져나오며 허리케인 헬렌 이후 올드 포트 루프 구간의 첫 열차 운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4년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해 해당 노선이 심각하게 파손된 이후 이 루프 구간을 통과한 첫 번째 열차이다.

  • 글쓴날 : [26-05-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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