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교도소 수감자 반란 발생, 교도관과 수감자 인질로 잡아
  • <주 수사국(N.C. State Bureau of Investigation)이 공개한 이 사진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윈저(Windsor)에 위치한 버티-마틴 지역 구치소(Bertie-Martin Regional Detention Center)에서 법 집행관들이 현장 대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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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노스 캐롤라이나 버티-마틴 지역 구치소(Bertie-Martin Regional Detention Center)에서 지난 6월 30일 새벽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제압하고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스앤드옵서버가 보도 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수사국(SBI)에 따르면 80명 이상의 수감자가 시설 내부에서 근무하던 교도관 3명을 제압하고 일부 수감자들도 인질로 붙잡았다. 주 당국은 수감자들이 근무 중이던 교도관들을 공격하고 건물 일부 구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오전 5시경 시작됐으며, 오전 9시30분까지 법 집행기관의 협상을 통해 수감자 18명과 일부 교도관이 풀려났다. 이후 추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감자들이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왜 당시 교도관이 3명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이 구치소가 이전부터 여러 관리 문제를 안고 있었다는 점이다. 뉴스앤드옵서버가 검토한 자료에 따르면 주 교정시설 점검관들은 2022년부터 여러 차례 주 법규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교도관 순찰 공백, 고장 난 감방 잠금장치, 작동하지 않는 보안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2022년 점검 보고서에서는 교도관들이 일부 구역에서 정기 순찰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순찰 간격이 최대 45분까지 벌어진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주 법에 따르면 교도관은 60분 동안 최소 두 차례 불규칙적으로 수감자를 확인해야 하며, 순찰 간격은 40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

    같은 점검에서 C동 감방 구역의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발견됐다. 2023년 점검에서는 방문자 수용 구역과 중앙 복도의 보안 카메라 두 대가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치소의 정원은 90명으로 보고됐으며, 이번 반란에 실제로 몇 명의 수감자가 참여했는지, 몇 명이 인질로 붙잡혔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력 부족 문제도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버티 카운티와 마틴 카운티 관계자들은 2018년부터 교도관 채용과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당시 버티 카운티 구치소 관리자는 카운티 위원회와 버티-마틴 구치소 위원회 회의에서 인력 부족 상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상세히 보고했다.


    SBI에 따르면 버티-마틴 구치소의 수감자들은 현재 해당 시설에서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 남성 수감자 대부분은 버티 교정시설(Bertie Correctional Institution)에 수용됐으며, 여성 수감자들은 랄리에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여성 교정시설(North Carolina Correctional Institution for Women)로 옮겨졌다.

  • 글쓴날 : [26-08-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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