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에 독침 개미 확산… 물리면 치명적일 수도 있어 구별법 필요
  • <침입종인 아시아 바늘개미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종은 아니지만, 위협을 느끼거나 갇혔다고 판단하면 독침을 쏜다고 NC 주립대의 헤이스 교수가 밝혔다.>



    <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아시아 바늘개미(Asian needle ant)가 노스 캐롤라이나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뉴스앤옵서버가 보도했다. 이 개미는 1932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서서히 퍼져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확인되고 있다.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아시아 바늘개미는 길고 가는 몸체에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붉은빛이 도는 주황색 다리와 약 5mm 크기가 특징이다. 줄을 지어 이동하거나 눈에 띄는 개미집을 만들지 않고, 혼자 또는 소규모 무리로 활동해 발견하기 어렵다.



    NC 주립대 곤충학자 크리스토퍼 헤이스 교수는 "이 개미는 거의 100년 동안 노스 캐롤라이나에 존재해 왔지만 최근 개체 수와 서식 범위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바늘개미의 독침은 강한 통증을 유발하며, 일부 사람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심각한 알레르기 반응)를 일으킬 수 있다. USDA 연구에 따르면 원산지에서는 물린 사람의 약 2%가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으며, 이는 불개미의 약 0.5%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다른 독침 곤충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개미는 불개미처럼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위협을 느끼거나 몸에 눌렸을 때 독침을 사용한다. 낙엽 더미나 나무 조각 아래 등에 숨어 있어 야외 활동 중 무심코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낙엽과 장작 더미 등 서식지를 정리하고 건물 틈새를 막으며 음식물과 습기를 관리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여러 개의 둥지와 여왕개미가 공존하는 초대형 군집을 이루는 특성 때문에 완전한 박멸은 어려워 서식 환경을 줄이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으로 권장된다.


    아시아 바늘개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몸이 길고 가늘다.
    • 윤기가 나는 짙은 갈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하다.
    • 다리는 붉은빛을 띤 주황색이다.
    • 크기는 약 5분의 1인치(약 5mm) 정도다.
    • 줄을 지어 이동하지 않는다.
    • 눈에 띄는 개미집 둔덕을 만들지 않는다.
    • 혼자 돌아다니거나 소규모 무리로 움직인다.

    아시아 바늘개미 제거 방법

    그러나 이 개미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토종 개미는 보통 여왕개미 한 마리가 있는 단일 군집을 형성하지만, 아시아 바늘개미는 여러 개의 둥지와 여러 마리의 여왕개미가 함께 살아가는 초대형 군집(supercolony)을 형성할 수 있다. 이들은 자원을 공유하고 둥지 사이를 이동하기 때문에 제거가 어렵다.

    NC 주립대 익스텐션은 다음과 같은 예방 방법을 권장한다.

    • 잠재적인 서식 장소 제거: 낙엽, 돌, 나무 조각, 통나무, 장작 더미 등 마당의 잔해를 치운다.
    • 집으로 들어오는 경로 차단: 건물 기초, 창문, 문 주변의 틈을 코킹 등으로 막는다.
    • 먹이 제거: 음식물 흘린 것을 즉시 치우고 식품을 밀폐 보관한다.
    • 습기 줄이기: 고인 물을 만드는 배관 문제 등을 해결한다.
  • 글쓴날 : [26-08-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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