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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전, 여행을 도와줄 앱을 다운로드하는 게 필수인 세상이 됐다

여행 일정을 짜거나 현지 숙소와 맛집을 소개해주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공유해주는 앱만 있으면 처음 가본 곳에서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여름휴가에 해외로 출국하는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지만 여행 정보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 생각을 하니 다시 정신이 아득해진다.

 

당신의 해외여행을 도와줄 앱(응용 프로그램)은 해가 다르게 편리해지고 있다.

 

▲ 여행을 가기 전, 여행을 도와줄 앱을 다운로드하는 게 필수인 세상이 됐다. 여행 일정을 짜거나 현지 숙소와 맛집을 소개해주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공유해주는 앱만 있으면 처음 가본 곳에서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트리플·구글트립 등 여행 가이드 앱은 현지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귀국 때까지 모든 일정을 책임진다.

 

우버·그랩 같은 차량 공유나 오포·모바이크 같은 자전거 공유 앱은 이동 시간을 줄여주고 바가지요금 걱정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여행 가방을 가볍게 해 줄 몇 가지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여행 책자, 현지 가이드 대신하는 앱들

한국내 여행 정보 추천 앱인 트리플은 세계 90여 개 도시의 숙소, 관광지, 맛집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준다. 공항서 호텔 가는 경로는 물론, 앱을 보고 찾아간 현지 맛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 근처 현지인이 자주 가는 맛집을 소개해준다.

 

한국내 이용자만 125만명에 달해 장소마다 후기도 빼곡히 달려있다.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짜주는 구글트립도 써볼 만하다.

도시마다 갈 만한 곳들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주는 게 특징이다. 역사적인 명소, 쇼핑 명소, 아이들과 갈 만한 곳 등 다양하게 나눠 추천해준다.

 

또한 체류 기간에 맞춰 여행 코스까지 제시해 준다. 도시 곳곳에서 하는 할인 행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다만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수상 레포츠, 하이킹 등은 여름휴가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동남아에서 시작한 클룩에는 전 세계 120여 개 도시의 3만개 이상 놀이 활동이 있다.

 

놀이공원·워터파크 입장권, 공연, 현지 가이드 투어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인 와그는 액티비티 예약뿐 아니라 렌터카, 와이파이 공유기 등 편의시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중교통 대신 탈것 공유 서비스

해외를 나가면 현지 대중교통에 익숙하지 않아 무리해서 걷는 경우가 많다. 택시를 탔다가는 바가지를 쓰기 일쑤다. '공유' 시리즈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우버와 그랩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택시나 버스 대신 이용하면 편리하다. 앱에 해외서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를 등록해두고,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예상 요금이 뜬다.

 

그러면 근처에 있는 기사가 오는데, 기사의 신상과 연락처가 모두 뜬다. 기사에게 목적지를 설명하거나 흥정할 필요도 없다.

 

요금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택시보다 저렴한 편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그랩을, 미주·유럽 등지에서는 우버를 이용하면 된다.

 

차를 타기 애매한 거리라면 공유 자전거를 이용해보자.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처럼 주요 관광지가 도심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도시에서 타면 편리하다.

 

중국 공유 자전거 오포·모바이크는 전 세계의 200여 개 도시 곳곳에 진출해 있다.

 

실제로 밀라노의 유명 관광지 두오모(성당) 근처에는 모바이크 자전거가 여러 대 서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앱을 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비추면 자물쇠가 풀린다. 따로 거치대가 필요 없는 방식이라 아무 곳에서 타서 아무 곳에나 세워두면 된다. 뒷바퀴 자물쇠에 달린 레버만 밀어주면 반납 완료다. 한 시간 타는 데 천원도 들지 않는다. 차량 공유 앱처럼 카드를 등록해두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항공·숙박 예약

아직까지도 목적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스카이스캐너로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보면 된다. 출발·도착 날짜만 입력하고 도착지는 '모든 곳(everywhere)'으로 놔둔 채 검색해보자. 우리나라서 세계 각지로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순으로 보여준다.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항공사 정보를 제공해 현지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항공권을 구매하기도 편리하다.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땡처리닷컴에서는 비행기 표뿐 아니라 패키지여행, 자유 여행 상품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해외 숙소는 아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예약하면 좋다. 에어비앤비에서 현지 가정집을 빌려 색다른 느낌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관리인을 두고 호텔처럼 세면도구 등을 갖춰 놓은 '기업형' 에어비앤비 숙소도 적지 않다.

 

◇현지 구석구석 다니려면

지도는 구글 지도를 강력 추천한다. 대중교통 환승 정보,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필수 지도 앱이다.

 

맛집이나 현지 교통 정보를 좀 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옐프나 시티맵퍼를 써보자. 옐프는 실제 식당을 방문한 사람들이 평점을 매긴다. 시티맵퍼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길 찾기 기능이 유용하다. 버스, 지하철, 도보, 공유 자전거, 우버 등 다양한 경로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통번역은 구글번역·파파고에 맡기면 안심이다. 구글번역은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출국 전 미리 해당 언어를 다운받으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번역을 할 수 있다.

 

두 앱 모두 문구를 카메라로 찍으면 통역해주는 기능도 담겼다. 네이버가 만든 파파고는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월드컵을 맞아 러시아어가 추가됐다. 영·중·일 상황별 회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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