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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치 풍향계 :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해 ... 11월 3일(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여부 초미의 관심... 탄핵안 하원 의결로 재선 불투명


미 전역 2월부터 예비선거 돌입

N.C.는 3월에 예비선거

미 공화당 전당대회 - 8월 샬롯에서 개최


랄리, 노스 캐롤라이나 =

미국은 지난 10여년 동안 전례없는 사상 최장기간의 호황을 구가했다. 많은 사람들은 올해도 좋은 경제가 이어갈 것인지 저마다 전망과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 해에 있게될 대통령 선거 결과가 미 경제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는 일치하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하원으로부터 탄핵의결을 받아 그의 재선이 불투명해졌다.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2016년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만일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 경제는 붕괴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났다. 또 작년 이맘 때 쯤에 미중 무역갈등, 영국의 브렉시트 등의 이슈로 세계 경제가 주름살질 것이라고 걱정들을 많이 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S&P 500지수(미 증시 상장 500개 대기업 주식 지수)는 한 해 동안 무려 30%가 상승하는 호황세를 보이고 사상 최장기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의 선거 일정을 정리했다.


<선거 일정>

1. 예비선거 (2월 3일 - 6월 6일)

아이오와가 2월 3일 첫 스타트를 시작한다. 공화, 민주 양당 예비선거가 같은 날에 치러진다.

다음은 뉴 햄프셔 2월 11일, 네바다 2월 2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2월 29일 순으로 초반 빅 4 예비선거가 이어진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첫 예비선거에서 기선을 잡아 나가는 것이 이후 내내 승세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보들이 이 네 곳의 예비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노스 캐롤라이나는 3월 3일에 예비선거가 있다.

미 전역의 예비선거 6월 6일에 끝난다.

이어 공화 민주 각 당은 정해진 후보를 바탕으로 전당대회에 들어간다.


2. 전당대회 일정 (민주 7월, 공화 8월)

민주당: 2020년 7월 13일-16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개최.

공화당: 2020년 8월 24일-27일.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에서 개최.


3. 대통령 후보 토론 (9월 - 10월)

공화, 민주 대통령 후보간 토론이 총 4회 실시된다.

첫 토론은 9월 29일에 시작된다. 이어 10월 7일, 15일, 22일에 개최된다.


4. 총선거 (General Election - 11월 3일, 화)


<대통령 후보 경쟁자들>


1.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1946년생, 74세): 일찌감치 2017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당일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빌 웰드 (1945년생, 75세):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한 때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로 명성을 떨쳤다. 1994년 민주당 텃밭인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서 70.9%를 득표해 매사추세츠 역사상 최고 득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 월쉬 (1961년생, 59세): 전 연방하원의원(일리노이), 방송인. 보수성향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로크 드 라 후엔테 (1954년생 66세): 기업인. 캘리포니아 거주.


2. 민주당

-조 바이든 (1942년생, 78세) : 전 부통령. 전 연방상원의원(델라웨어). 민주당 지지층만이 아니라 무당층 및 중도층에서도 폭넓은 지지와 호감을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은 늘 1위 내지는 2~3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버니 샌더스 (1941년생, 79세) : 연방상원의원(버몬트). 자칭 사회주의자. 전 국민 의료보험, 대학 수업료 무료 등 정책 주장. 10월 2일 심장에 문제가 생겨 입원을 하고 캠페인을 잠시 중단 했다. 그러나 이후 4차 토론회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건강 관련 걱정을 털어냈다.

- 엘리자베스 워런 (1949년생, 71세) : 매사추세츠 주 연방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보다 더 강한 사회주의 성향 정책 공약 주장.

- 부티저지(1982년생, 38세) :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시 현역 시장. 지명도가 있는 주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젊다.

Valedictorian(전교 1등), 하버드 졸업, 로드 스칼라, 옥스포드 졸업생, 멕킨지 출신, 29세의 젊은 시장으로 취임해 죽어가는 러스트벨트의 도시를 재건. 부티저지의 부친은 이민자(몰타) 출신 교수로 노틀담 대학교에서 재임하였다. 남편을 두고 있는 동성애자이다.

약점은 민주당 경선을 이기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흑인 표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당연하지만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성소수자 표는 흡수 유력.


- 마이클 블룸버그 (1942년생, 78세) : 전 뉴욕시장. 재산이 500억달러가 넘는 기업가.

뉴욕시장을 지낼때는 공화당 당적이었으나,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망서리다가 뒤늦은 2019년 11월 8일에 공식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


N.C.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대통령 예비선거에 등록할 후보자 명단 접수를 지난해 12월 초 마감했다.

-공화당: N.C. 공화당은 지난 12월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트럼프 1명만 예비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다른 후보는 제외했다.

주 공화당은 N.C. 선거관리위원회의의 법적 후보 기준인 “일반적으로 지지받고, 신문 등 언론에 널리 알려진 인물(candidates whose candidacy is generally advocated and recognized in the news media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or in North Carolina.)”에 따라 다른 후보자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미 잘 알려진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엘리자베스 워런, 마이클 블룸버그, 피터 부티저지 등 15인이 후보 명부에 올랐다.


-자유당(Libertarian Party): 총 16인이 이름을 올렸다. 괴짜 후보인 버민 슈프림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매년 후보에 오르는데 머리에 고무신을 쓰고, 치솔질을 의무화하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이외에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회사인 매가피(McAfee)의 창립자 조 매카피도 이름을 올렸다.

-녹색당(Green Party): 녹색당 창립자 호위 호킨스 1인.

-헌법당(Constitution Party): 전 석탄회사 사장 돈 브랭컨쉽 등 2인.


* N.C.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1월에 최종 후보자 명단을 확정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다. 그리고 각 당이 제출한 후보 명단 이외에 N.C.선관위 직권으로 “일반적으로 지지 받고, 알려진” 사람이 있으면 각당 후보 명단에 추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N.C.공화당이 제출한 명부에서 제외된 빌 웰드는 N.C.선관위에 직접 후보에 포함시켜주도록 요청했다. 빌 웰드는 자신이 언론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120만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다른 6개주에서의 예비선거 명단에는 포함되었다는 점을 제시했다.


<민주당 공식 토론 일정>

일정: 총 12회 실시한다. 2019년 6월 26일 첫 토론회가 시작되어 2019년 12월 19일 6번째 토론회를 마쳤다. 2020년에는 1월부터 4월까지 6회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언론사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재미있는 것은 보수 성향인 팍스 뉴스(Fox News)는 제외되었다. 팍스 뉴스(Fox News)는 2003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민주당 토론회 후원을 하지 못한다.

이외에도 언론사, 단체 등이 주최하는 비 공식 토론회가 많이 있다.


*토론 참가 자격: 여론 조사와 후원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횟수가 진행됨에 따라 자격 기준을 높여 참가자를 컷 어프한다.


2019년 6월 26일 첫 토론회 자격은

-여론 조사: 민주당이 자격을 준 언론사나 단체가 행한 3회의 여론조사에서 1% 이상의 지지를 얻는자.

-후원자 수: 65,000명의 소액 후원금을 낸 유권자가 필요하다. 이들은 20개 주에 걸쳐 주별로 최소한 200명 이상 후원자를 얻어야 한다.

참가 자격 조건은 토론회 횟수가 진행됨에 따라 높아 진다.

2019년도 마지막 토론 (12월 19일) 참가 자격은 여론조사는 4% 이상, 후원자 수는 총 20만명, 20개 주에서 각각 최소 800명 이상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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