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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살인의 추억’ 조디악이 남긴 암호, 51년 만에 풀려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일대를 떨게 한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가 남긴 암호문 가운데 하나가 51년 만에 풀렸다.


<조디악 암호와 몽타주. >


12월 11일 뉴욕타임스·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국·호주·벨기에 출신 민간인들로 구성된 해독팀이 조디악 킬러가 1969년에 남긴 ’340암호'(340 cipher)를 푸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디악 킬러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아직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5건의 살인과 2건의 살인 미수가 공식적으로 확인됐고, 연관성을 알아내지 못한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직접 신문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3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범행을 예고하는 등 수사당국을 조롱하는 내용의 편지와 피 묻은 옷가지 등을 경찰서와 신문사에 수차례 보냈는데, 편지가 대부분 ‘조디악 가라사대’(This is Zodiac speaking)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조디악 킬러라고 불리게 됐다.

<조디악 암호. >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 개발자 데이비드 오란차크와 호주 멜버른의 응용수학자 샘 블레이크, 벨기에 컴퓨터 프로그래머 얄 반 에이크 등 3인조 해독팀이 풀어낸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날 잡으려고 애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길 바란다”

“난 가스실이 두렵지 않다. 날 위한 노예들이 이미 충분한 낙원으로 더 빨리 가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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