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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에너지, 퇴직자들에 의료보험 보조 중단

4일간 심장마비 증세로 입원비가 $10만

 

샬롯에 본사를 두고있는 미 최대 에너지 회사인 듀크 에너지가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지원해 오던 퇴직자에 대한 의료보험(Medicare ) 보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이미 타임워너, IBM, 캐터필러, GE, 듀퐁 등 미국의 유수의 다른 회사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치이다.

 

이 조치로 14,500명에 이르는 듀크 퇴직자들이 - 이 중 노스 캐롤라이나에는 6,600명- 의료보험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게 됐다. 회사는 대신 소정의 스타이펀드(stipend)를 매년 지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듀크에서 30년 동안 일했던 제리 해기스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어요?" 라고 앞날을 걱정했다.

 

해기스는 현재 듀크의 의료보험 보조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부인 앞으로 한달에 $182의 의료보험료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5월에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렉스 병원에 4일 입원했는데 계산서가 $100,000이었다. 물론 대부분 보험료로 카버했지만. 미국에서 이러한 회사들의 조치는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다른 회사들도 유사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샬롯 옵서버지가 지난달 17일 보도했다.

 

*stipend; 정식 급료나 임금이 아니다. 인턴 또는 대학원생 등의 일에 대해 지급하는 일종의 감사하다는 뜻의 돈이다. 소득세가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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