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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애 (NY 컬럼비아대학 교육학 박사, 닥터권 교육센터)
안녕 하세요.
이번달은 SAT 독해시험 성적 올리는 방법중 소수민족에(Ethnic /Minority group) 대한 본문 공략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소수민족에 관한 리딩은 SAT의 4개의 장문 내용중의 하나로 매 시험마다 빼놓지 않고 출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회고록(Memoir)이나 에쎄이 형식으로 등장하거나, 또는 소설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한 본문 당 약 8-14개의 문제가 딸려 나옵니다.
SAT를 출판하는 College Board는 언론으로부터 SAT 시험이 소수인종들에게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아왔었고, 소수인종에 관한 독해 내용을 시험에 포함시킴으로 그러한 편파적인 인상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2013년 5월에 치뤄진 SAT 리딩시험에서는 Minority 개혁운동가가 중국에서 이민온 자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관찰한 내용을 기록한 회고록의 한부분 이였으며, 2013년 1월 리딩시험에는 일본 이민자의 자녀가 자신의 가정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회고록중에 한부분 이었이며, 2012년10월 시험에 출제된 리딩 본문은 Dominican Republic 이민가정에서 태어난 작가 Julia Alvarez의 소설 “Yo!” 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이민자가 미국문화 수용과정에서 생긴 불가피한 상황을 저자의 가족들의 언어를 통해 전달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수민족을 다룬 내용은 장문 리딩으로 이민자들이 미국문화에 적응해가는 내용이나 흑인들의 인권운동을 다룬내용, 또는 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찿는 내용 등 다양한 소재로 출제되는데 이런식의 독해는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문제로 독해 방법을 미리 알아서 연습 해보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해 본문이 어려운 경우는 독해 내용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할때나,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 이해가 되지 않을때 입니다.
하지만, 소수 인종에 관한 본문은 이민가정에서 자라난 한국계 학생들은 본인도 한번쯤은 경험한 내용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일인칭 이야기체로 쓰여진 서술문장들로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학내용 본문에서 볼 수 있는 단순 지식이나 정보를 질문하기 보다는, 저자가 의미하고져 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저자가 다룬 인간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tone/attitude)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들로, 처음 읽을때 꼼꼼히 정독하여 저자가 전하고져 하는 전체적 내용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즉 함축된 내용, 또는 넌즈시 비추어진 내용 (implied/suggested)들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고 숲에있는 나무를 볼뿐만 아니라 숲 전체를 보려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답을 찿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소수민족에 관한 리딩내용은 대부분 긍정적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저자의 Tone이나 Attitude도 낙관적이므로, 저자의 의도를 묻는 답은 부정적 내용보다는 긍정적내용이 답이 될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SAT 문제중
The narrator’s mood at the conclusion of the passage is best described as one of (A)apathy and sullenness (B)anger and bewilderment (C)defeat and resignation (D)fearfulness and uncertainty (E) resentment and defiance (The Official SAT Study Guide, Test 2, Section 8, page 480에서 발췌)
이문제는 한 Puerto Rico에서 이민온지 2일된 어린 여학생이 뉴욕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느낀내용을 회고록 형식으로 적은글로 저자의 무드를 질문하는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민온지 얼마되지 않은 조그만 여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면 쉽게 풀리는 내용이며 또한 문제 출제자는 이런 여학생에 관하여 부정적인 내용을 묻지 않을것을 염두에 두면 이 문제는 쉽게 풀릴수 있습니다.
보기 내용을 보면 (A)무관심과 울적함 (B)분노와 혼돈 (C)패배와 체념 (D)두려움과 불확신 (E)분노와 반항중에서 정답은 (D)로 다른 보기는 모두 부정적 의미가 너무 강하게 드러났으나 (D)두려움과 불확신은 부정의 의미가 제일 적게 담겨진 표현으로 이민온 작은아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이입시켜 생각하면 쉽게 찿을 수 있는 답입니다.
또한 문제를 태클(Tackle)하는 방법으로, 소개말을 빠지지 말고 꼭 읽어야 합니다. 소수인종에 관한 독해는 언제나 장문독해로 내용의 길이가 약 500-850자로 본문내용을 시작하기 전 소개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태리체로 본문 전에 쓰여 있는 내용으로 본문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 입니다.
예를들면,
“The following passage is adapted from a 1999 memoir. The author, the son of a Black American woman has lived in both the United States and Africa….. Here he offers his views on the historical relationship between Black Americans and Black Africans.” (The Official SAT Study Guide, Test 1, Section 2, page 392 에서 발췌)
이 지문의 첫 문제는 주제(Author’s Primary Purpose)를 묻는 질문으로, 지문의 주제는 “어메리칸 흑인과 아프리칸 흑인들의 역사적 관계성”으로 처음 소개말에 주제가 나와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 답은 (D)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an ongoing relationship (E)examine the cultural ties between two nations였습니다. 정답은 (D)였으나 많은 학생들이 오답 (E)를 골랐습니다. (E)는 내용이 거의 비슷하나 두나라에 사는 사람들에 촛점에 맞추지 않고, 두 나라간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어졌으므로 오답이 되었습니다.
College Board에서는 항상 정답과 가장 흡사한 오답을 함께 포합시키는데 여기서는 “between two nations” 이라는 말을 넣어 오답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답을 고를때는 문장에 있는 단어 하나 하나를 잘 체크한여 문맥에 맞을때 정답으로 골라야 합니다.
올해는 2번의 SAT 시험이 남았습니다 (11월 2일과 12월 7일). 아직 원하는 SAT Reading 점수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위에 설명한 Minority group 문제를 잘 공략하여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다룬 SAT Reading 시험문제는 College Board가 출판한 실전 문제집,
“The Official SAT Study Guide” 에 수록된 문제들로 서점에서 구입하셔서 연습하시면 리딩실력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의 닥터권 교육센터, 704-849-7926, 704-654-6842, yak204@hotmail.com 참고 웹싸이트 blog.naver.com/DearDr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