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c뉴스

nc한국인사회

교회.종교

세계/한국/미국뉴스

최신건강뉴스

비지니스 아이디어

칼럼

이민

이민

교육

교육

문화/문학/역사/철학

음악/동영상

여행정보

음악

nc한국인뉴스선정동영상

English

English

확대 l 축소

'모기지 문턱' 계속 낮아진다…요구 신용점수, 다운페이먼트 모두 낮아져

올해 들어 모기지 대출 기준이 꾸준히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기관들이 요구하는 크레딧 점수와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낮아진 것이다. 또 모기지 이자율도 작년 12월과 올해 5월에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최근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져 한인사회에 재융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모기지 통계 조사기관 엘리매의 자료를 인용, 지난달 대출완료된 주택 모기지 신청자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32점을 기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1년 전의 750점에 비해 18점이나 하락한 것이다. 지난달 모기지 융자시 평균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19%로 나타났다. 1년 전엔 이 비율이 평균 22%였다. 더 극적인 변화는 대출이 완료된 모기지 융자 가운데 약 3분의 1은 대출자 신용점수가 700점 미만이었다는 점이다.

 

1년 전엔 이 비율이 17%에 불과했다. 엘리매 조나단 코어 회장은 "매달 모기지 대출 기준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주택 모기지 대출 기준이 여전히 까다롭긴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과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재융자 수요 감소가 대출기관들이 조금씩 기준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달 초 41만7000달러가 넘지만 100만 달러 미만인 융자를 받으려는 이에게 요구하는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기존 20%에서 15%로 낮췄다. 웰스파고는 일찌감치 7월 중 BofA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JP모건체이스도 7월에 애리조나, 플로리다, 네바다, 미시건 주 등의 주거용 주택 다운페이먼트 기준을 기존 10%에서 5%로 하향조정했다.

 

신문은 웰스파고와 JP모건체이스의 다운페이먼트 기준 하향 조치가 지난 5월 모기지 이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재융자 수요가 급감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는 연방기준에 못 미치는 기준으로 주택 융자를 해주는 대출기관에겐 대출자의 소송이나 부실융자에 대해 더 무거운 책임을 물리도록 하는 새 연방 규정이 마련될 전망이다.

 

상승하던 모기지 금리 다시 정체로 …재융자 문의 급증

 

오름세를 보이던 모기지 금리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조금씩 다시 오르면서 한인 재융자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이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평균 4.28%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인 4.58%보다 0.3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10월 초 4.22%보다 조금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리가 4% 아래 있을 때 재융자 기회를 놓쳤거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주저했던 주택 소유주의 재융자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