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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 먼데이 시위자 처음으로 유죄 판결 받아

증인으로 나온 주의회 경찰국장은 시위자 중 일부는 무정부주의자라고 말해

 

지난 봄부터 시작된 '모랄 먼데이' 시위에서 처음으로 이 시위 참가자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왔다.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럭키 마운트(랄리 동북부 60여 마일 도시)에 거주하는 살라딘 무하마드(68). 무하마드는 노동조합을 조직해주는 노동운동가이다.

 

무하마드는 다른 시위자들과 함께 지난 5월 13일 허가를 받지 않고 주의사당 건물 내에 들어가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는 방법으로 시위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었다.

 

시위 내용은 주의회가 통과시킨 투표법, 세법, 의료보험법 등에 반대하는 것이었다. 이날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주의회 소속 경찰국장 제프 위버는 모랄 먼데이 참가자 중 일부는 무정부주의자이며 이들을 관찰 대상자 명단에 올려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무하마드는 웨이크 카운티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살라딘 무하마드(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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