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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한인천주교회에서는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연도대회를 가졌다.
매년 11월 1일은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과 성인 성녀들을 기리는 모든 성인의 날과 11월 2일은 돌아가신 조상들과 모든 영혼들을 위로하는 위령의 날을 맞아 위령미사를 올리고 묘지참배와 돌아가신 분들의 안식을 간구하는 특별한 달이다.
연도는 구성진 목소리로 선창자가 시작하면 응송이 따른다. 아름답고도 애절한 구성진 음율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영혼들을 위로하지만 살아있는 우리도 연도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간다는데 고향을 찿아가듯 기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바쁜일상에도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시간 이었다.
올해는 연도대회를 여섯 반으로 나뉘어진 구역별 대항으로 어느 반이 구성지게 아름다운 연도를 바치는가 상품도 마련되어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