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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의료 단체인 ‘누가클리닉’(www.lukeclinic.org)이 주최한 제5회 일일종합병원이 지난 2월 22일(토)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도 RTP 지역의 의사, 간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바쁜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어 지역 한인들을 위해 헌신 봉사를 하였다.
평소 언어와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지역 사회 교민들은 자궁암 검진 등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받아 올해 5번째를 맞는 이 봉사활동이 한인들의 의료적 필요를 채우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은 내과, 가정의학과 등 기본적인과 외에도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등 20여 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한인의사들과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해 왔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한국 말로 상담하였으며, 특히 당뇨교실과 오바마케어 교실을 통해서는 식이요법과 건강보험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검사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B형 간염 검사 등이 시행되었으며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검사가 예약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유방암 검사예약도 이루어 졌다. 파상풍예방접종 서비스도 제공되어 포괄적이고 필수적인 의료혜택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적지 않은 환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의 질병을 발견하였고 이는 추후 추적 검사를 통해 관리되는 바 미래에 닥칠 여러 심혈관계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동안 매년 초에 개최되어 한인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일일종합병원’은 ‘월례무료진료 클리닉’과 가을에 있을 ‘렉스병원 심혈관계 건강검진’과 함께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온 누가클리닉의 주요 사역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