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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노스 캐롤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게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동해 병기, 아베 일본 수상의 야스쿠니 전범 신사 참배,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열려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세계가 국경과 민족이 초월되는 한 울타리 공동 사회로 발전해 가는 과도기에 동북아의 국제 정세는 과거 100여년 전 동북아 정세를 되새기게 할 정도로 신민족주의 및 신국수주의 부상 조짐, 한 중 일 3국의 경쟁체제 가속화 등으로 균형이 흔들리는 상황이어서 100여 년전에 우리 조상들의 3.1 운동과 숭고한 희생 정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시대 정신은 오늘날에도 교훈되는 기회가 되었다.
샬롯 한인노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샬롯 한인노인회(회장 이봉석)는 3.1절 기념식을 3월 1일 샬롯 한인노인회 회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샬롯교회협의회와 목사회, 샬롯한인회가 협찬으로 열린 기념식은 김수학 목사 사회를 보는 가운데 샬롯교회협의회 이영호 부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어 샬롯한인회 방호상 회장의 모국 대통령 경축사 대독, 샬롯 노인회 이봉석 회장의 기념사("3.1절을 기억하자"), 샬롯목사회 회장을 역임한 장동일 목사의 독립선언문 낭독, Robert Turner의 3.1절 헌시낭독, 이봉석 회장의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봉석 회장이 샬롯축구협회 최우식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식사에서는 핸더슨 선교교회 이학숙 목사가 식사 기도를 하였으며 즐거운 친교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는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분에게 감시를 드리고, 이번행사에 찬조금을 기부한 Super 지마트, 축구협회 최우식 전회장, 샬롯교회협의회 이형오 부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만찬을 준비한 노인회 회원과 핸더슨 선교교회 김동욱 목사와 전선화 권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트라이앵글한국학교 3.1절 기념 행사 - 어린이들도 동참
트라이앵글한국학교(교장 김미경)는 3월 1일 3.1절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3.1절의 역사적 의미와 일제 침략으로부터 독립을 위하여 몸바쳐 희생한 애국선열 유관순 누나,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 그리고 손기정 선수의 나라 사랑하는 애국심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쉽게 배울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함께 동요를 부르면서 태극기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의 역사를 어렵고 멀게만 생각하였던 학생들은 한민족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스스로 깨닫고 느끼는 가슴 흐뭇한 시간이었으며 미국인 학생들도 흥미롭고 진지하게 기념식을 참관하였다.
그린스보로 한인회 3.1절 기념식 거행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이 정동근 이사장(연장자회)과 홍승원 회장(한인회) 및 연장자회 어르신, 한국학교 학생, 학부모 등 많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보로 한국학교(교장 김선희)에서 열렸다.
홍승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 나라의 역사 인식은 그 나라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한 축사를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애쉬빌 한인회 3.1절 기념행사 거행
애쉬빌 한인회(회장 이영수)가 주관한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3월 1일 애쉬빌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상록원 재림교회의 한철수 목사가 개회와 폐회기도를, 한인회 이병걸 이사장이 기념사를, 박천희 이사가 독립선언문 낭독을, 이영수 한인회 회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였다.
이병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삼일운동에 담긴 정신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우리의 역사에 담긴 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 받아 발전시키며 현재 변화하는 한 중 일의 국제관계속에서 우리의 조국이 바로 서서 발전하려면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신이 우리민족에게 끊이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회원들은 기념식이 끝난후 침례교회에서 정성으로 맛있게 준비한 각종 과일을 함께 나누며 정다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