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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 1등에 유태환/ 최원락 조, B조에는 1등에 김준효/정진수 조, C조에는 1등에 김선빈/ 송재호 조
그린스보로 지역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임인 GVTA(이예선 회장)가 주최하고 그린스보로 한인회가 후원한 제1회 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4월 6일(일) 그림스리 고등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총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근 랄리지역 등 타 도시에서도 참가하여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었다.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혼합복식조 경기는 대회 당일이 아닌 다른 날에 경기를 갖기도 하였다.
대회는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 이승태 목사의 축도로 시작하여 그린스보로 한인회 임원 하창호 체육부장이 대회규칙과 운영방식을 소개하였다. 대회 결과 A조에서 1등에 유태환/ 최원락 조, 2등에 이옥재/마철수 조, 3등에 김광명/황영봉 조가 차지하였다.
B조에는 1등에 김준효/정진수 조, 2등에 강호대/한정문 조, 3등에 오상현/이예선 조가 차지하였다. C조에는 1등에 김선빈/ 송재호 조, 2등에 김정현/김해철 조, 3등에 권미경/박경환 조가 차지하였다. 혼합복식조에서는 1등에 김광명/이예선 조, 2등에 최원락/김정현 조, 3등에 Su Kim/손영주 조가 각각 차지하였다.
조별로 3등까지 대회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메달과 상품을 수여받았다. 대회가 끝난 후 자원봉사 겸 응원 온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하고 상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스보로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 테니스대회는 지역 동호인들의 모임인 GVTA(이예선 회장)의 요청으로 지역 한인회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대회 준비와 진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동호인들이 손수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참가비와 지역 한인들의 후원으로 대회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한인회 임원들이 대회운영을 지원하였고, 모든 선수들과 참석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회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였다.
비록 테니스 한 종목이었지만, 휴일 오후에 그린스보로 인근 지역의 교민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