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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출신 최동혁(David Choi, 사진)군이 미 국무성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이번 여름에 서강대학교에서 실시되는 6주 동안의 한국어 강좌에 참가하여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최군은 NC School of Science and Mathematics 12학년생이고 지난 5월 31일에 졸업하였다. 최군은 NCSSM에서 Student Senate President로 활동하는 등 학업 성적 뿐아니라 학과 이외의 액티비티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었다. NCSSM에 진학하기 전에는 그린스보로에 있는 Early College at Guildford College에 다녔다.
이번 미 국무성 장학금은 일체의 경비(항공료, 학비, 식사, 체재비 등)를 모두 보조해 주는 merit scholarship이다. 신청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로 고등학생이면 되고, 한국어를 전혀 몰라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총 5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1년 과정의 한국어 수강 코스도 있다. 최군의 부모는 최승룡씨와 송은영씨이다.
최승룡씨는 그린스보로 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코넷티컷트의 제약회사에서 제약 R&D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송은영씨는 웨이크포리스트 의과대학의 공중보건학과(Division of Public Health Sciences)에서 시니어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