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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지역에 앱 개발 벤처 붐

65세에 앱 개발하는 창업자도

마켓팅 비용이 많이 들어 - 수많은 군중 속에서 튀어나 보일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이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앱 개발에 뛰어드는 창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말 그대로 너도 나도 앱 개발에 뛰어드는 형국이다. 랄리를 중심으로 한 트라이앵글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이 지역의 IT회사들은 전통적으로 개인 고객보다는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랄리의 투자회사인 록아웃 캐피탈의 매니저인 메렛 모어는 "요즈음에 앱 개발회사가 부쩍 많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몇년 동안에 30-40개의 앱 개발 창업자의 비지니스 플랜을 검토했다. 더램에 있는 창업 지원회사인 스타트업 팩토리의 크리스 헤브리는 "수백개의 창업 회사가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라고 말했다.

 

 이들 앱 개발 회사들은 대개 진입 장벽이 낮은 회사이다. 모어는 "앱 비지니스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필요한 것은 프로그래머 한명이나 두명이면 족합니다. 그게 전부에요." 라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에서 창업을 시작한 노마드회사의 공동 설립자 알렉스 카터(28)는 달랑 맥북 하나가지고 창업했다. 그는 동업자 마이클 크라우치와 함께 NC State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부분을 자신들의 저축으로 생활했다. 그리고 앱 개발에 몰두했다.

 

그런데 돈이 바닥나 더램의 창업지원회사인 스타트업 팩토리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여 자금을 받았다.

 

<수 많은 어려움이 앞에 놓여 있어>

 앱 개발은 창업은 쉽지만 수많은 어려움이 이들 앞에 놓여있다. 애플과 구글의 앱 스토어에는 각각 100만개 이상의 앱이 올라와 있다. 문제는 고객을 잡는 것이다. 창업에는 몇 푼 들지 않지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즉 수많은 군중 속에서 튀어나 보일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이치와 비슷하다.

 

동시에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것이 절대적이다. "만일 당신이 20번째로 비슷한 앱이 있는 시장에 들어갔다면, 당신 회사의 제품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남의 눈에 띄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라고 더램의 벤쳐 캐피탈 회사인 IDEA의 리스터 데갈도는 말한다. 장애물은 또 있다. 앱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다. 요새는 꽁짜 앱이 넘쳐 나기 때문에 앱을 유료로 팔 것인가 꽁짜로 나누어 줄 것인가도 판단해야 한다.

 

그러면 꽁짜로 나누어 주어 어떻게 수입 모델을 만들 것인가?. 지난한 문제이다. 랄리에서 창업을 한 Yillio는 루트를 따라 레스토랑, 가스 스테이션 등 업소를 표시해주는 앱을 개발하여 특허도 받았다. 예를 들어 U.S 64 하이웨이를 따라가다 보면 연변의 업소를 보여주는 식이다. 가스 값이 싼 개스 스테이션도 알려준다. 따라서 루트에 들어서면 길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스타벅스가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회사는 에인절 투자자들보부터 $50만을 받았다.

 

특허도 몇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400만은 더 필요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대부분 앱 개발회사가 20대나 30대가 시작하는 것과 달리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라이안은 47세이고 CEO인 리드 오버캐시는 65세이다. 오버캐시는 "우리의 강점은 산전수전 다 겪어 경험이 많다는 것입니다." 라고 타 회사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현재 트라이앵글 지역은 앱이라는 밴드웨곤에 많은 신생 기업들이 올라타고 있는 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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