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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크 텍 주차장. 학생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이 꽉 차 있다.>
랄리 웨이크 텍(Wake Tech, 커뮤니티 칼리지)에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올 가을 학기에는 사상 최대의 학생 등록이 이루어졌다. 가을학기 첫날 22,000명의 학생이 5곳 캠퍼스에 쏟아져 들어왔다. 주차장은 이들이 타고 온 차로 하루 종일 붐볐다. 웨이크 카운티 내의 고등학교 졸업생 중 30%가량이 웨이크 텍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크 텍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칼리지 이다. 이 대학 브라이언 라이언 부총장은 이처럼 웨이크 텍에 학생이 몰려오는 이유로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술 분야의 실무 교육이 졸업후에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러한 실무 교육은 그때 그때 업그레이드 되어 가장 최신의 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또 이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이 용이하다. 예를 들어 용접학과는 최근 졸업도 하기전에 각급 건설업체, 발전소 등에서 기술 인력을 구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또 졸업 후 UNC 같은 4년제 대학에 전과하는 것을 목표로 들어오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 전과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학업 성취도가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