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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마트 네이버후드 마켓 등 입점 예정
그린스보로 프렌들리 애비뉴에 있는 퀘이커 빌리지가 기존의 시설을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창 공사 중이다.
기존에 있던 업체는 떠나고 새로운 업체가 들어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단연 월 마트 네이버후드 마켓이다. 내년 초에 개장한다. 퀘이커 빌리지는 샬롯 기업 애스톤 프러퍼티가 지난해에 매입했다. 퀘이커 빌리지는 그 동안 공실율이 매우 높아 거의 비어 있다시피 했다.
이후 이 회사는 퀘이커 빌리지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주변 경관을 새로 꾸미고, 도보, 자전거 길 등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300만의 리노베이션 비용을 들이고 있다.
월 마트 네이버후드 마켓은 1998년에 도입된 컨셉으로 대형 매장의 불편함 -예를 들어 주거지에서 멀고, 계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 등 - 을 보완하여 인근 지역에 보다 규모가 적은(대략 4만 스퀘어 푸트 정도의 크기로 보통 월마트의 1/4 크기) 스토어를 여는 형태이다.
계속 성장하고 그린스보로에서는 하이포인트 로드와 홀덴 로드가 만나는 지점(3605 High Point Rd Greensboro)에 지난해 처음으로 들어섰다. 주로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퀘이커 빌리지란?
퀘이커 교도는 기존의 권위를 거부하고 평화주의와 민주주의를 열열히 지지하는 교파로 미국이 영국 식민지 당시 영국왕에 대한 충성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린스보로에는 1808년 처음 왔다. 이들은 주로 현재 퀘이커 빌리지가 있는 웨스트 프랜드리 애비뉴와 길포드 칼리지 로드가 만나는 곳에 거주하였다. 이들이 그린스보로에 정착했을 당시 그린스보로에는 노예 101명과 백인 369명이 살고 있었다.
퀘이커 교도는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였다. 실제로 이들은 흑인 노예 탈출을 조직적으로 도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