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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차터 스쿨 만들더니… 학생 부족으로 문닫는 학교 생겨
샬롯 차터 스쿨인 ‘Concrete Roses STEM Academy’ 가 지난달 개교한 후 4주만에 스스로 문을 내렸다. 이유는 300명 목표로 한 학생등록이 113명 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샬롯-매클랜버그 카운티 교육청은 바로 이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 계좌를 폐쇄하고 지원금이 이 학교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 학교는 과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중점을 두고 교과를 편성하여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이 학교는 샬롯 남동쪽 먼로 로드 인근의 작은 벽돌 빌딩(8310 McAlpine Park Drive)을 학교로 사용하였었다.
샬롯에서는 올해 들어 두번 째 차터 스쿨이 문을 닫았다. 지난 4월 ‘StudentFirst Academy’ 가 재정적인 문제와 교과 편성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문을 닫았다. NC에서는 2011년에 차터 스쿨 인가 상한선을 대폭 올린바 있다.
이처럼 차터 스쿨이 문을 열자마자 학생 부족 등으로 곧바로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어리둥절하게 하자, 차터 스쿨 인가 기준 완화가 과연 적절한 정책이었느냐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