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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지역에서 첫 한국말 영화 보는 즐거움 만끽
사진: 랄리 은혜대학 어른신들이 명량을 감상하고 점심을 들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모처럼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1. 랄리 은혜대학(학장 김경태)이 두 달간의 긴 방학 기간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였다.
오랜만의 만남의 기쁨을 나누면서 전인승 교사의 인도로 반주에 따라 찬양을 힘차게 부르고, 이상현 담임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였다.
‘광야에서 다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나올 때가 80세 이었으며, 갈렙도 85세에 가나안을 정복하였음을 상기하세요. 놀라운 일이 아닌가요? 나이가 들었다고 역사의 뒤안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오늘을 위해 새로운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어서 신소은 선생의 건강체조 시간에는 모두들 배를 집어넣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걷는 연습을 하면서 잠시 모두들 모델이 된 둣한 즐거움을 가졌다.
추석을 앞두고 수업이 열려 참가자들은 생일떡을 송편으로 정성껏 빚어서 만들어 대접한 임수정 집사와 부엌에서 나물과 전을 부쳐서 한가위를 느낄 수 있게 해준 분 들께 감사를 드렸다. 은혜대학생들이 좋아하는 라인댄스 시간에는 모두들 나와서 고혜자 선생의 리드에 따라 ‘차차차’ 리듬에 몸을 실어 한바탕 땀을 쏟아냈다.
움직임보다 정적인 것을 더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김건일 선생이 건강호흡법을 인도해 주었다. 연이어 모두 함께 모여 즐거운 가을 분위기에 맞는 노래로 합창을 하면서 다음 달 은혜대학 피크닉에서 모두 만나기를 기약하였다.
2. 10월 4일의 은혜대학은 Falls Lake에 있는 Beaverdam으로 야외 피크닉을 가기로 하였다. 연두색의 은혜대학 티셔츠를 입고 선선한 가을 향기를 모두 맡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은혜대학 2부 프로그램은 당분간 열지 않고, 1부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2015년에는 알차게 준비된 새로운 은혜대학으로 만나기를 소망한다.
3. 9월 11일에는 단체로 ‘명량’ 영화관람을 다녀 왔다.
이곳 랄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말로 하는 한국영화가 들어와 사역하는 분들과 함께 총48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점심도 먹으면서 모처럼 찾아온 즐거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