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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박수용 원장)은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K-Tech 실리콘밸리’에서 한인단체 주요 인사 및 글로벌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4일 저녁,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K-Networking’ 행사에서는 실리콘밸리 주요 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여 해외인재스카우팅 사업을 집중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25일 오전에는 ‘해외인재간담회’를 마련해 우수 인재양성 및 한미 인력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NIPA 관계자 및 성공사례 기업, 글로벌 기업 재직자, 현지 대학 교수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량이 초과될 만큼 열띤 토론 분위기가 형성됐다.
간담회에서는 IT/SW분야 국제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 및 국내 인력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실리콘밸리 외 해외 인재의 국내초청 프로그램 마련,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 국내 학부 및 대학원생,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대학 위탁교육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활발히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포넷의 조성용 이사는 “한국 근무는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갈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버츄얼빌더스의 김수종 이사는 “미국에서 생각했던 것과 실제 한국에서 일하며 느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은 많이 달랐다.
본인 업무 역량을 키우는데도 한국 근무는 필요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해외의 우수한 한인 과학기술자를 유치한 ICT 전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해외인재 인건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미간의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2012년부터 해외인재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사업안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