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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CG 4학년생 아론 브라이언트가 대학내
엘리엇 센터 앞에서 30여 명의 학생, 교직원 들과 함께 등록금 인하 요구 및 과목 폐쇄 중지 등을 요구하며 데모를 하고 있다.>
학생들을 빚 더미 위에 내몰지 마라! UNCG 4학년생 아론 브라이언트는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내년에 졸업하게되면 학위와 함께 $25,000의 빚을 떠안고 학교를 떠나게 된다.
그는 “그건 받아들일 수 없어요. 합리적이지도 않아요” 라고 빚을 떠안게 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샬롯 거주인 그는 지난 24일 대학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학생들은 몇가지 토픽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었다.
등록금 인상 반대외에 노동력을 착취하는 저임금의 작업장 반대, 교육 예산 삭감 반대, 환경 보호 역설, 호화판 UNCG 레크리에이션 센터 비판 등이었다. NC에서는 60%의 학생들이 대학 졸업 때 평균 $24,000의 학자금 빚을 안고 떠난다. 이처럼 학생들이 빚을 안고 졸업하는 주된 이유는 등록금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여 UNCG는 최근 등록금 인상 동결을 발표했지만 아웃-어브-스튜던트 경우 올 가을에 6%~12% 등록금을 인상했다.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2학년생 케스린 와그너는 졸업때까지 충분한 자금이 없을까 걱정이다.
그녀는 학교내에서 일하는 것만으론 겨우 먹고 사는 생활비만 벌 수 있다고 한다. 졸업 후에 필요한 예비자금을 저축할 수 없다. 그녀는 “빚을 지면 어떻게 갚지요?” 라고 걱정어린 표정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