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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레이크 윌리 호수 지역에 사는 부부가 지난달 23일 목요일 자택에서 피살되었다.
이 지역은 호수를 끼고 있는 조용한 고급 주택 단지이어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더구나 피살된 부부는 이 집에서 수십년 동안 살고 있다가 변을 당하여 주민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사진; 피살된 부부와 그들의 자택.
이날 오후 8시 30분 경 티오가 로드Tioga Road 5010번지 집에 귀가한 아들이 911에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에서 두 부부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피살된 남편은 지난 5월에 자신이 운영하고 있던 매트리스 가게에서 무장 강도가 침입한 후 살아 남았던 적이 있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더그 런던(63)과 그의 부인 데비 런던(61)은 샬롯 사우스 블루버드에서 매트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5월 25일 오후 1시 30분 경 더그 런던은 자신의 매트리스 매장에 두 남자가 권총을 들고 와 자기를 향해 두번 총을 쏘자, 가지고 있던 총으로 반격하여 강도 한 명의 복부를 쏘아 부상 시켰다. 부상을 입은 강도는 체포된적이 있다. 경찰은 두 사건과의 연관 관계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적어도 단순 강도 살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즉 누군가 원인이 있어 살해한 목적 살인인 것 같다고 했다. 이들 부부의 성장한 아들 다니엘 런던은 24일 금요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부모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그리고 항상” 이라고 올렸다.
한편 10월 29일에 열린 장례식에서 더그 런던의 여동생은 피살 당시 더그 런던의 손에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고 말해, 피살될 당시 누군가의 침입을 알고 이에 대응하려다가 피격당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