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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힐 시장 ‘학내 폭력’ 퇴치에 앞장키로

채플힐 시장이 ‘학내 폭력’ 퇴치에 앞장 섰다. 채플힐 시장 클라인슈미트가 이운동을 주창한 이유는 본인이 스스로 이를 목격했거나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13일 이스트 채플힐 고교에서 다큐먼터리 영화 “불리Bully”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에 보여준 뒤 지역 사회에서 ‘불리 철퇴’ 토론을 가졌다.

 

그는 1990년대에 자신이 학생으로 있던 샬롯 웨스트 매크랜버그 고교에 다닐 때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고교 학생 때 주위에서 학생들이 괴롭힘 당하는 것(bullying)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는 또 동성애를 혐오하는 한 교사가 어느날 학생들에게 “내 수업 시간에 게이 학생은 들어올 수 없다” 라고 엄포를 놓으며 교실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 것도 보았다고 말했다.

 

그 교사는 동성애 학생이 있었는데도 자신의 폐쇄적인 사고에 빠져 게이 학생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학생은 그 교사에게 심한 적개심을 가진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고전적 방식, 이를 테면 때리거나 목조르거나 하는 행위 등은 거의 사라졌지만 ‘사이버 불리cyber-bullying’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이나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협박, 놀리기, 멸시, 모욕하기 등의 메시지로 사람을 괴롭힌 다는 것이다.

 

‘사이버 불리cyber-bullying’는 현재 범죄로 분류되고 있다. 채플힐 경찰서장도 “사이버 불리도 범죄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것도 조사하지요.” 라고 강한 응징 의지를 나타냈다.

 

*다큐먼터리 영화 “불리Bully”; Bully (원제는 Bully Project) 는 2011에 제작된 미국 고교에서의 불리를 다룬 다큐먼터리 영화이다. 2014년 다큐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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