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민
- 교육
- 음악/동영상
- English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 로레타 린치(Loretta Lynch, 55, 사진)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출신 연방 검찰총장에 임명되었다.
린치는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1959년에 태어났다. 모친은 도서관 사서이었고, 부친은 침례교회 목사이었다. 하바드 대학 학부에서 영문학과 아메리칸 문학을 전공했다. 1984년에 하바드 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린치는 현재 연방 검사로 뉴욕 동부 지원에 근무하고 있다. 그녀가 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렸을 때 그녀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조부는 목사로 1930년대에 남부 흑인들이 악명 높은 짐 크로우 법(Jim Crow laws; 인종 분리법)에 의해 기소를 당하자 이들을 북부로 탈출시킨 운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