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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運命)과 신앙(信仰)

선악(善惡)(tobh wara`):선악과(善惡果)와 세계사(世界史)

실락원(失樂園)과 득락원(得樂園)의 성취(成就)

The Paradise Lost and the Paradise Regained

 

장국원 목사신학박사,Director, Institute for Researches on Metatheology (IRM)

 

창세기 제 이(2) 장에 자세한 배경 설명이나 상세한 이유 규명(糾明) 없이 선악(善惡)을 아는 나무의 실과(實果)는 따먹지 말라는 금지령이 발표(發表) 되어 있다(창 2: 17). 하지만 이 금지령(禁止令)에서는 양심과 자유의 철두철미한 태도와 자세와 각성이 촉구(促求)되고 있다.

 

하나님과의 평화스러운 관계 지속과 생사 운명의 결정적 조건이 내포되어 있다. 에덴 동산과 선악과의 문제가 다른 어떤 고대(古代) 근동(近東)의 문헌에도 언급되어 비교 고찰을 시도할 수 있는지 살폈지만 기독교 구약 성경에만 나오고, 이 선악과는 인류 기원과 원죄(原罪)와 인간 생사고락(生死苦樂)에 걸친 운명의 원인을 일러주는 주제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지성인들이 이 금단(禁斷)의 선악과(善惡果)를 하나님께서 애당초 왜 에덴 동산에 두시므로 인간으로 하여금 따 먹고 죄 지을 계기(契機)를 제공하셨는가 질문해 왔다. 설명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찾지 못한다. 선악과는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사안(事案)이다.

 

아마도 성경 전체를 샅샅이 훑으며 선(善)하고 좋은(tobh: good) 것에 대한 언급과 악(惡)하고 나쁘며 좋지 않은(ra`: bad/evil; no/not good) 것에 대한 구절들이나 좋고 나쁜 것이 동시적으로 대조를 이루며 언급된 내용들을 고찰한 다음에 선악과(善惡果)에 대한 설명을 시도하는 것이 타당(妥當)할 것이다. 물론 문제의 고찰은 하나님께서 내 영혼과 함께 하시는 신학(Metatheology)을 기점(基點)으로 하여 심장형태론적으로(cardiomorphologically) 전개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인간의 상호간 만남(해후:邂逅)과 그에 따른 대화와 교제는 기실 언제나 하나님의 관찰 안에 있고, 사람의 양심, 의식(consciousness), 처신, 행동 또한 하나님께서 살피시며, 인간 상호간에 주고 받는 평가, 판단, 결정, 충고, 권고, 지시, 명령, 금지 등의 양상이 인간 사회와 역사를 형성해 나가지만 하나님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한다.

 

여기에서 제시되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잘하고 잘못한 것, 곧 선과 악의 문제와 그 역사는 창조자 하나님의 심판사가 된다. 기독교 구약성경 열왕기 상하에서 왕들에 대한 선지자적 평가를 우선 참고 하면, 다윗 이후 남북 분단의 북방 이스라엘과 남방 유다의 왕들에 대하여 왕 하나 하나씩 그 왕위 등극의 때를 언급한 다음 왕의 치적을 총괄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잘(good) 하였다”든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evil) 일을 하였다(잘 못 하였다)”라는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통치의 내용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지만

 

첫 째는 한 분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 관련하여 정치 외교 윤리 도덕의 모든 문제 사항들이 실감 나고 박력 있게 서술되어 잘못을 저지른 왕들에 대하여 못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며 윤리 도덕 법 질서가 문란하여져서 죄와 악행의 누적(累積)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정점에 달하여 결국 당신께서 세우신 국가와 민족을 포기하시고 지구상 형언할 수 없이 잔인한 국가 민족 군대의 창칼에 무너지게 그들을 넘겨 주시는 역사의 참극(慘劇)을 깨닫게 하신다.

 

먼저 북방 이스라엘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남방 유다가 회개하기를 기대하셨으나 세월이 가면서 북방 민족의 실패 보다 더 무모한 실수와 죄와 악행을 저지르고 잘못을 규탄하는 선지자들을 잔인하고 혹독하게 핍박하여 남방의 국가 민족 백성을 잔인한 동방의 대제국 왕과 병사들의 창칼에 무너지게 하신다.

 

애지중지하셨던 민족과 백성 또 그들의 산천초목과 궁전과 성전이다 초토화하고 황무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 백성들의 치소거리, 조롱과 비소와 손가락질의 표적이 되어 처절한 지구촌의 불쌍하기 짝이 없는 소규모 인간군으로 전락하게 되었다.문의: Email to: pkwchang@gmail.com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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