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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카운티(랄리 지역)가 학교에 학생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랩탑 등을 가지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 수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른바 BYOD(Bring-Your-Own-Device)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우선 웨이크 카운티내 13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 된 후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전 학교에 확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 당국은 만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학생들이 마음대로 가져와 수업시간에 사용할 경우 많은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사의 권위에 도전하는 문제 등을 우려해 왔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이 이러한 값비싼 전자 기기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야기될 문제도 고려했다.
우선 저소득층 학생 대책으로 컴퓨터 1대를 3명의 학생이 공유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가져온 기기가 고장이 날 경우 학생 스스로 책임지도록 했으며 교사는 학생들이 가져온 기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 실험에 선정된 학교는
Cary, Green Hope,
Holly Springs high schools,
the Vernon Malone College and Career Academy,
the N.C. State Wake STEM Early College,
Davis Drive, Lufkin Road,
Wakefield middle schools,
Brier Creek, Lake Myra, Morrisville, Salem, Sycamore Creek elementary school 이다.
대부분 웨이크 카운티내에서는 소득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