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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에서 은퇴 생활을 위해 이사오는 사람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자리에 있을 동안 거주하던 곳에서 은퇴 생활을 한다. 직장 생활이나 사업을 할 때 이루어진 인맥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면서 노년의 삶을 보내려는 성향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든 사람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장차 은퇴 인구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최근 조사 분석에 따르면 노스 캐롤라이나 캐리가 은퇴인구가 가장 빨리 증가하는 도시 1위로 매김되었다. 랄리-캐리 지역에서 65세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60%이상 증가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이다. 시간이 갈 수록 이러한 증가율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은퇴를 향하는 년령층인 55세~64세 인구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97%가 증가했다. 특히 캐리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의 중심 지역에 있어 일자리 시장이 미국에서 가장 력동적인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캐리의 인구는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54%가 증가하여 현재 146,000명에 이른다. 미국에서도 가장 빨리 성장하는 도시이다. 이곳으로 이주해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수가 미 동북부에서 은퇴 생활을 위해 이사오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흔히 “이곳이 재이주하는 양키들의 보금자리” 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2위는 텍사스의 Austin-Round Rock 지역, 3위는 네바다의 Las Vegas-Paradise 지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