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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도 싼데다 월 $400에 달하는 유틸리티 비용도 면제되는 이점 있어
줄어드는 군인으로 영내 아파트 공실율이 높아가던 훼잇빌 군인주택이 퇴역군인과 민간 군무원에게도 개방된다. 훼잇빌에서 군인주택을 운영하는 ‘코비아스 밀리터리 리빙’ 회사는 300~350 가구의 영내 군인 주택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평소 95%이상이던 군인 주택 점유율이 지난해 가을부터 슬금슬금 하락하여 올해 88% 수준으로 떨어지고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이러한 조치를 내 놓은 것. 공실율이 떨어지는 것은 훼잇빌 지역에 연방 차원의 현역 군인 수 감축에 따라 다른 곳으로 전보하거나 퇴역하는 군인은 늘어나는데 이곳으로 전입하는 군인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 회사 부사장 게리 칼리노프스키는 “이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2베드룸에서 4 베드룸까지 있는 이 주택은 렌트비가 월 $1,100부터 시작한다. 이 가격은 훼잇빌 인근 아파트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대신 한달에 대략 $400에 달하는 유틸리티 비용(전기, 수도, 가스 등)이 이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고, 아파트 각종 수리 등의 서비스도 24시간 제공한다.
또 거주자가 원하면 자녀를 영내 군인 자녀 학교에 보낼 수도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는 현재 약 91,000명의 퇴역 군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17,000명은 65세 이상이다. 포트 브랙 기지에는 현재 약 47,000~48,000명의 현역 군인이 주둔하고 있으며, 약 14,500명의 민간 군무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