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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금) 랄리 동부에 있는 호텔 컴포트 스위트에서 옆방에 있는 남자가 쏜 총탄에 13세 소년이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랄리에 축구 경기하러 왔다가 피살된 네이탄 클라크(13).
총을 쏜 용의자는 랜달 루이스 바터(42). 랄리 동쪽 교외 도시 나잇데일에 사는 남자이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절도, 주택 침입, 음주운전, 무기 소지 등 28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10월 25일에 6개월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었다.
바터는 단 한발의 발사로 옆방의 소년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사망한 소년은 13세로 네이탄 앤드류 클라크. 윈스턴-셀럼 교외도시 루이스빌에 거주하고 있다. 소년은 이날 축구 시합을 하기위해 랄리에 엄마와 방문했었다. 경찰은 지난 11월 14일 오후 11시 랄리 뉴번 애비뉴 인근 코퍼레이션 파크웨이에 있는 컴포트 스위트 호텔 투숙자로부터 911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전화를 건 여인은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린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그런데 신음소리가 들렸어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일어나 아들을 살펴보았지요. 그런데 온 곳에 피가 번져 있었어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선언되었다. 소년은 캐피탈 지역 축구 협회 주관 축구 대회에 참석차 랄리에 와 있었다. 유족들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 아들 이름을 딴 네이탄 클라크 메모리알 장학금을 아들이 다니던 카발리 침례교 데이 스쿨(5000 Country Club Road, Winston-Salem, NC 27104)에 설립하기로 했다.
▲용의자 바터(42).